군산해경이 해망파출소 신청사를 준공하고 해상치안 서비스 돌입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는 지난 6월 착공한 해망파출소가 4개월여의 공사기간을 마치고 22일 군산시 장미동 내항2길 해망파출소 신청사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 자리에는 박세영 서장을 비롯해 최광돈 군산수협 조합장, 치안정책자문위원,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해망파출소 신축을 축하했다.

이번에 새로 건립된 해망파출소는 총 사업비 3억 7000여 만 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121.19㎡, 연면적 209.09㎡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지어졌다.

1층에는 민원편의 서비스 공간과 경찰관 근무환경이 조성됐으며, 2층에는 전경 생활실, 숙직실 등이 마련됐다.

또한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설치하고 고효율 소비전력을 추진함으로써 에너지 절약도 기대되고 있다.

박세영 서장은 “이번 신청사 준공으로 민원인 행정편의 서비스 향상은 물론 근무자 사기진작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파출소 건설을 맡은 아리울건설(주) 이장춘 씨와 해망파출소 박효진 경장에게 각각 감사장과 표창장이 수여됐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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