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와 우호교류를 맺은 이탈리아 베로나시의 프란세스코 마르키 사무총장이 23~24일 이틀간 남원시를 방문했다.
마르키 사무총장은 윤승호 남원시장과 양 도시간 선린관계 증진과 양 도시의 공통된 문화자산인 음악 교류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었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는 지역발전국제포럼 주제 발표자로 한국을 방문한 마르키 사무총장은 '역사와 문화를 활용한 도시 활성화'라는 주제로 베로나시의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마르키 사무총장은 이 기간 중 틈을 내 남원시를 방문하게 된 것. 마르키 사무총장은 남원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연 특강을 통해 "공무원들이 창의력을 발휘하고 혁신마인드를 개척해야만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근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강을 마친 마르키 사무총장은 주천면 막걸리공장과 전통묵 공장과 남원목기제조 공장을 둘러보고 남원국악예술고등학교를 방문, 수업을 참관했다.
마르키 사무총장은 지난해 11월에도 남원을 방문한 바 있다.
/남원=김수현기자.ksh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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