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우수한 대학을 지역의 창업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2011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중소기업청은 2일 대학발 창업지원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대폭 강화해 창업교육패키지 지원, 예비기술창업자 육성 등 창업과정 전반에 걸친 프로그램을 일괄 지원키로 하고, 지역별 거점대학 신청 공고를 냈다.

신청자격 고등교육법 제2조의 각 호에 해당되는 대학 및 특정연구육성법 제2조에 해당하는 기관 중 교육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설립인가를 받은 분교도 신청 가능하다.

선정규모는 15개 대학(4년제 대학 12개 + 전문대학 3개)이다. 서울권, 경기·인천권,
충청권, 호남권(호남+제주), 대경권(대구?경북+강원), 동남권 등 6대 광역권간 경쟁을 통
해 선정된다. 총 예산은 305억5000만원이며, 선도대학당 40억원 한도로 지원된다.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 및 ‘창업교육 패키지’ 사업 등을 일괄 지원한다. 항목별
로는 예비기술창업자 육성, 창업교육 패키지(창업강좌, 창업동아리, 기술창업 아카데
미, 창업전담 상담인력, 지역 창업경진대회) 등이다.

신청기간은 13일부터 31일까지이며, 신청방법은 온라인(인터넷)을 통한 사업계획서
를 접수하면 된다./김은숙 기자myiope@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