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신규 아파트 분양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29일 진흥기업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전주하가택지지구에 공급할 '하가 더 루벤스'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1만5000여명의 시민이 한꺼번에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전주하가택지지구에 지어질 '더 루벤스' 3.3㎡(1평 기준)당 분양가는 평균 650만원대. 신혼부부나 다자녀가구 등 우선공급 대상자의 특별분양은 12월1일 이뤄지며 1순위는 2일 접수를 받는다. 또 2순위 3일, 3순위 6일, 당첨자 발표는 10일 진행된다.
84㎡(구 33평형) 단일 평형으로 총 413세대가 들어설 '하가 더 루벤스'는 전주천과 2만6000여㎡(8000평) 규모의 하늘공원이 연계된 친환경적 주거 여건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진흥기업이 야심차게 준비한 '하가 더 루벤스'는 서신지구 동시생활권의 편의성, 원대 한방병원-가련산로, 월드컵로, 녹두길 등 편리한 교통 여건을 구비한 것이 특징.
특히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센터와 태양광을 야간 조명으로 이용한 태양광 가로등, 불필요한 전력소비를 자동으로 차단시켜 주는 대기전력 차단시스템에 이르기까지 기존 아파트와 차별화를 이뤘다. 진흥기업 분양 관계자들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분양에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내심 우려했던 게 사실이지만 실수요자 중심의 전 세대 84㎡ 평형구성과 차별화된 인테리어 설계, 적정 수준의 분양가 등 방문객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아 조기 분양 달성에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더 루벤스가 높은 인기 평수(84㎡)로만 설계된 매력 때문인지 예비 입주자들의 분양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며 "특히 각종 최첨단 시설과 하가택지지구의 개발비전으로 중무장한 진흥 더 루벤스 모델하우스를 찾는 시민들로 연일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상일기자 psi5356@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