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주민건강 우리가 지킨다
맞춤형 건강체조 지도자 양성 교육 실시 <사진있음>

완주군보건소에서 지역내 활동적이면서도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체조 지도자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3일 완주군에 따르면 노인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18.1%로 증가됨에 따라 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6주간 노년기의 건강관리문제를 해소시키는데 초점을 맞춘 운동프로그램을 보급하기 위해 맞춤형 건강체조지도자 교육을 완주 복지회관에서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완주군생활체육회 지원으로 요가, 건강체조, 에어로빅 등을 응용하여 노인들의 특성에 맞는 건강체조를 개발하는 한편, 건강체조지도자 20명(읍.면 추천자)을 양성한다.

교육생들은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의 개선을 위한 운동의 원리 및 원칙, 근력을 향상시키는 방법 등의 이론교육과 건강걷기의 바른 자세 및 걷는 방법, 근력강화운동 방법에 대한 실습교육을 받는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맞춤형 건강체조 지도자들은 농한기 어르신을 대상으로 마을회관, 노인정 등에서 전문 건강체조지도자로 활동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노인의 여가활동에 제한이 많은 농촌지역에서 건강유지와 올바른 생활놀이인 건강체조를 통한 사회적 소외감 해소 및 의료비 절감효과 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건강지도를 통한 지역사회의 우수한 자원 확보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