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장수군 지역학교 살리기 발 벗고 나서(4매)
방과 후 맞춤형학교 운영 협약식 가져

장수군 우수인재 육성과 지역학교 살리기 운동에 군과 애향교육진흥재단, 장수교육지원청, 학교가 발벗고 나섰다.
군은 지역의 교육문제 해결과 인재양성을 위해 올해부터 장수군 애향교육진흥재단과 장수교육지원청, 거점학교장이 협력해 방과후학교 맞춤형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3일 오후 2시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장재영 군수를 비롯해 진병술 장수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영종 장수고등학교장, 문애선 산서고등학교장, 김태균 백화여자고등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장수군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맞춤형 운영 협약식’을 가졌다.
군은 장수고, 산서고, 백화여고 학생 중 성정우수자 및 희망학생 120명을 선발하여 우수교사와 외부강사를 초빙, 거점학교인 장수고등학교에서 오는 3월부터 매주 토, 일요일 국어, 영어, 수학, 논술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예비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주3일 선행학습 강좌개설, 공부하는 방법과 자기주도 학습법 강연을 마련하고, 맞춤형 방과후학교 참여자 중 성적우수자를 대상으로 명문대반을 편성 운영하는 등 우수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장수군은 지난해 교육지원사업으로 6개 분야에 29억원을 투입, 장수군 애향교육진흥재단을 중심으로 우수학생 장려금 지원과 도시학습 프로그램 운영,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지원, 초중학교 특기적성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왔다. /장수=이재진기자`gg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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