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겨울방학 통해 영어․중국어 캠프 운영한다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이달 3일부터 21일까지(3주간) 관내 초등학생 5학년과 중학생 1학년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영어캠프가 운영된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전주대학교에서 입소식을 가진데 이어, 우석대학교에서도 관내 초등학생 4,5,6학년을 대상으로 같은 기간동안 중국어캠프도 입소식이 열렸다.

이날 전주대 소망홀에서 열린 영어캠프 입소식에는 신용태 완주군 부군수, 박동수 전주대 부총장 등 학부모 150여명이 참석하고, 우석대학교 문화관에서 열린 중국어캠프에는 서동석 우석대 평생교육원장, 완주군․완주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겨울방학 외국어캠프에는 120명의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24시간 영어와 중국어만을 사용한 체험위주의 생활을 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영어캠프는 원어민 담임교사와 함께하는 상황영어 및 활동위주 영어로 요리, 만들기, 퀴즈, 합창, 벼룩시장, 체육활동 등을 학습하며, 말하기․듣기․글쓰기 등 학습 프로그램을 병행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줄 게획이다.

중국어캠프 또한 중국어를 학습이 아닌 언어로 흥미 유발해 활동수업 위주와 이야기책을 통한 말하기 능력 향상과 즉흥 말하기 훈련, 인천 차이나타운 중국문화 체험학습과 미니올림픽 등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신용태 부군수는 “영어캠프를 통해서 영어의 중요성을 알고 글로벌 시대에 세계로 향해 꿈을 펼쳐나갈 수 있는 계기가 돼, 국제적 감각을 지닌 세계화 시대에 걸맞는 인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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