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의 아름다움을 장엄하게 표현한 100호짜리 작품, 故김대중 전 대통령의 인자한 성품이 묻어나는 휘호작을 만날 수 있다.

(주)A-옥션(대표 서정만)이 마련한 올해 첫 온라인 경매가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A-옥션 전시장에서 마련된다.

이번 경매에서는 서양화를 비롯한 판화 61점, 한국화 및 고미술 68점, 서예 26점, 조각 및 민예품 5점 등 총 160점이 선보인다.

벽천 나상목 선생의 수묵담채화를 비롯해 강암 송성용 선생의 묵죽도 작품, 남천 송수남 선생의 작품 등을 비롯해 특히 이번 전시는 전남과 광주 인사와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종이에 수채한 강연균 작가의 ‘무등산’이 시작가 600만원으로 시작하며 지난해 12월 경매에서 최고가를 기록한 김대중 전 대통령 휘호가 시작가 250만원으로 얼마나 낙찰될지 주목을 모은다.

이외에도 남화의 대가라고 불리는 의재 허백련, 서예가 소전 손재형, 미산 허형, 남농 허건, 소치 허련, 사호 송수면, 진원장, 국중효, 김종수, 배동신 등 전남과 광주 작가들의 작품이 다양하게 출품됐다.

이번 온라인 경매는 1주일간 A-옥션 홈페이지를 통해 응찰이 가능하며 작품은 6일부터 A-옥션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02-725-8855. /송근영기자·s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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