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계화면, 방송인 홍석우 홍보대사 위촉, 사진 천리안
부안군 계화면(면장 조용환)은 10일 KBS 방송인 홍석우(40세)씨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홍씨는 이날 계화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마을 이장 및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위촉식에서 "앞으로 계화쌀을 비롯한 농산물과 관광 부안을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안 출신인 홍씨는 KBS 대학개그제 공채 11기로 데뷔한 뒤, 현재 리포터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계화면과 인연을 맺어 '6시 내고향', '세상에 오늘', '전북투데이' 등 많은 TV프로그램을 통해 계화면에서 생산된 부안명품쌀 '천년의 솜씨'를 비롯한 계화농산물을 전국에 널리 알려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해왔다.
조용환 계화면장은 "홍석우씨가 계화면의 홍보대사로서 앞으로 계화간척지의 넓은 들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쌀뿐만 아니라 각종 농산물 홍보에 더욱 관심을 갖고 앞장서 농가들에게 희망을 주는 커다란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홍보대사로 위촉된 홍씨는 축하선물로 받은 계화미 80kg 한가마를 홀로 사시는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고 면사무소에 기탁해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부안=김찬곤기자·kcg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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