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들어 취업포털들이 트위터를 통한 채용정보와 취업팁 제공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23일 건설인들의 취업 길라잡이 건설워커에 따르면 공식 트위터 계정(@workerkr)을 통해 건축, 토목, 기계, 전기 등 건설분야의 채용정보와 취업상담, 건설사 인기순위, 기업동향 등을 제공하고 있다.
건설워커측이 밝힌 구독자만도 2만5천8백여명이 훌쩍 뛰어넘고 있다.
보건의료계 대표 취업포털 메디컬잡(www.medicaljob.co.kr)은 트위터 계정(@medicaljobkr)을 통해 1만6000명의 팔로워와 소통하고 있다.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약사 등 의료인 채용정보와 병의원 개원입지 임대분양정보를 트위터에 제공 중이다.
이공계 취업포털 이엔지잡(www.engjob.co.kr)의 트위터 계정(@engjobkr)에서는 1만 3000명에 달하는 팔로워들에게 기계, 전기전자, IT, 생산, 연구개발, 설계 등 기술직 엔지니어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매스컴 취업포털 미디어잡(www.mediajob.co.kr)의 트위터 계정(@mediajob_HR)에서는 언론방송 분야의 채용정보 및 업계동향을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있다.
구직자들과 이력서, 자기소개서 및 면접에 대한 문의를 상담해 주고 업계 채용 현황 및 합격자 발표 소식도 전하고 있다.
판매직 취업포털 샵마넷(www.shopma.net)은 트위터(@shopmanet)를 통해 백화점, 쇼핑몰 등의 전문 판매사원 샵마스터의 채용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영업전문 취업포털 영업인(www.youngupin.co.kr, @youngupin)과 학원강사 취업포털 훈장마을(www.hunjang.com, @hunjang_twt)도 다양한 취업정보를 트위터에서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잡코리아(@jobkorea1), 커리어(@career_hi), 취업뽀개기(@break_job), 닥치고취업(@Dakchi) 등 주요 종합취업포털 및 취업카페들 역시 트위터를 통해 채용정보와 취업팁 제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건설워커 유종현 사장은 “최근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가 구직활동을 돕는 효과적인 도구로 떠오르고 있다”며 “단순한 채용정보 수집에 그치지 말고 인사담당자, 취업멘토 등 전문가들과 정보교류, 인맥쌓기에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박상일기자 psi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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