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전북지사가 128억원 규모의 압류재산을 공매한다.
KAMCO 전북지사(지사장 류재명)에 따르면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도내 지역 근린생활시설 4건, 아파트 및 주택 8건 등을 포함한 128억원 규모, 65건의 물건을 온비드(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개찰결과는 이달 27일 진행한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10%)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낙찰자는 입찰 참가시 ‘매각결정통지서’를 인터넷으로 발급신청 할 수 있다.
미신청시는 익일 전주시 덕진동 소재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사에서 교부 받아야 하며 매수대금 납부기한은 낙찰가격이 1000만원 이상인 경우 매각결정일로부터 60일, 낙찰가격이 1,000만원 미만인 경우는 매각결정일로부터 7일간이다.
입찰 물건 목록과 물건 정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onbid.co.kr) 캠코공매물건 코너에서 KAMCO 공매일정->압류재산(전북지사)을 클릭하면 알 수 있다.
공매물건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국가기관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압류후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으로 모든 물건이 감정가보다 저렴하다.
KAMCO 류재명 전북지사장은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도 있다며 특히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충고했다.
/박상일기자 psi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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