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청년창업프로젝트 ‘희망을 빌려드립니다’수료생
의 공동체인 ‘희망 청년창업자협의회’ 발족식을 가졌다.
지난 2007년 시작한 ‘희망창업협의회’는 ‘희망을 빌려드립니다’ 청년창업프로젝트
수료자가 지난해 1,000명을 돌파하면서, 그동안 기수별 소그룹형태로 모임을
이어가던 수료생들이 상생과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는 발족위원회의 경과보고에 이어 정관(안) 의결, 임원선출, 사업계획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희망창업협의회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조윤 신회장(7기 수료생)은 "희망창업
회원간의 상생을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청
년창업자에게 도움을 주는 협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
다.
김윤덕 원장은 축사를 통해 “청년창업자들이 의지를 모아 자율적으로 협의회를 구
성하여 상생발전을 도모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있고 뜻 깊은 일??이라며 “이번 협
의회가 창업 초기 어려운 상황의 예비 창업자와 동료 청년창업자들에게 빛을 주는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을 빌려드립니다’ 청년창업 교육은 지난 2007년 시작 이후 지금까지 10
회에 걸쳐 1,167명이 교육생을 배출했다. 이중 58%인 612명이 창업했으며, 올해도
400여명이 교육 중이다./김은숙 기자myi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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