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졸업·입학 시즌에 맞춰 도내 유통업계가 ‘신학기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한다.
9일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신학기를 맞아 할인 판매전 및 가방 기획전 등을 진행한다.
이마트 전주점은 매장에 ‘신학기 존’을 설치하고 문구 세트를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특히 노트, 필기구 등 학생 필수 용품은 500원부터 2000원까지 균일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가방 기획전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마트 전주점 관계자는 “신학기를 겨냥해 할인 판매를 오는 3월 2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며 “새 학기에 필요한 필기구 할인 판매전 및 가방 기획전을 잘 활용하면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 전주점의 경우, ‘졸업·입학 선물대전’을 다음달 2일까지 진행하며 초경량 백 팩, 캐릭터 노트, 전자사전 등 학생 용품을 제품 가격에 반값에 구입할 수 있다.
또 오는 17일부터는 도시바 노트북을 최대 45% 할인해 50만원대로 판매, 제휴카드로 구매하면 10만원을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이에 해당 브랜드와 상관없이 중고제품을 최대 50만원 현금으로 되돌려 주는 ‘PC 보상서비스’를 진행하고 데스크 탑 진열 상품은 최대 50%까지 싸게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 전주점은 다음달 13일까지 단독 기획 가방과 인기 브랜드 가방들을 모아 ‘가방 판매전’을 실시한다. 또 이달 16일까지 모니터와 노트북을 동급 모델보다 최저가 수준으로 각각 19만원대, 60만원대로 판매한다.
롯데마트 전주점 관계자는 “올해도 가전이 대세일 것으로 예상돼 노트북 할인 판매를 기획하게 됐다”며 “제휴 카드 등을 이용하면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박세린기자 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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