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중소사업장 대기환경개선을 위한 LNG 저녹스버너 교체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23일까지 받는다.
이번 사업 지원대상은 중소기업과 비영리단체, 업무용빌딩, 공동주택 등의 일반 보일러와 냉온수기 및 건조시설의 기존 일반 버너를 LNG 저녹스버너로 교체하는 경우다.
시는 B-C유와 경유 등을 사용하는 액체연료 사업장에서 LNG로 전환할 때에는 3대까지, 기존 LNG연료 사업장에 대해서는 1대만 우선 지원할 예정이며 용량별로는 0.3톤 420만원에서 10톤 이상 21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정충영 복지환경국장은 "LNG저녹스 버너 사용시 3%의 연료비 절감효과와 함께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을 최고 50%까지 저감시킬 수 있다"며 "영세 사업장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통해 깨끗한 대기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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