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신료 인상안을 국회가 조속히 통과시켜 줄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 제출과 관련해 전북권 각계 인사 24명으로 구성된 KBS 전주방송총국 시청자네트워크가 모임을 가졌다.

4일 오후 6시30분 모임을 갖고 방송통신위원회가 제출한 결의문에는 재정 독립성을 강화해 시청자 중심의 방송으로서 참다운 가치를 구현하면서 수신료 인상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KBS 이사회가 국민 부담을 감안해 합의, 의결한 취지를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KBS 이사회가 제출한 수신료를 월 2천5백 원에서 3천5백 원으로 천원 인상하는 안은 지난달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찬성의견을 담아 검토의견서와 함께 국회에 제출된 상태이다. 수신료 인상안은 국회에 상정돼 의결을 앞두고 있다. /송근영기자·s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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