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에 따르면 11개 지방청 수출지원센터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일본 수출중소기업의 피해상황과 일본무역의존도가 높은 중소기업의 수급상황을 파악하고, 피해 중소기업에 대해 긴급경영안정자금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중기청 김영태 국제협력과장은 “일본 대지진의 피해가 가장 큰 동북지역으로의 우리나라 수출은 재작년 261억엔으로 동북지역 전체 수입액의 2.4%에 불과해 피해는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라며 “그러나 대지진의 피해가 커 중소기업의 일본 수출현황을 통해 일본 전체 수출 확대요인과 감소요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중기청은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신기보와 지역신보의 보증 만기연장 및 보증 확대를 추진하고 무역보험공사 등 수출지원기관과 연계해 수출금융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김은숙 기자myi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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