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2일부터 올해 해외민간네워크 활용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
기 위해 본격적인 현지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287개 중속기업이 전세계 진출 시 독자적으로 수행하기 힘든 판로개척과
기술제휴, 투자유치, 홍보 등의 종합 컨설팅 지원을 받게 됐다.
올해는 기존 주요 시장이었던 북미시장 진출 비중이 지난해 대비 6.4%감소한 17.9%를 나
타내는 등 진출 지역이 많이 달라졌다.
특히 중남미 및 기타(남아공 등)지역이 전년 5.5%에서 10.7%까지 증가하고 있다.
또 참여 업체의 수출 품목을 보면 전기전자가 24.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기계?자동차류가 20.6%를 나타내는 등 첨단 제품의 해외진출 비중이 높아졌다.
한편 이 사업은 지난 해 2,087개의 중소기업들이 참여해 2,914백만불 수출실적 달성, 264건
의 현지법인 설립, 328건의 기술협력 계약체결 등의 성과를 이뤘다./김은숙 기자myi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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