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13일 국민제안에 대해 국민이 직접 평가할 수 있는 ‘국민평가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처음 추진되는 이번 평가제는 지난 1년 간 접수된 국민제안 10만여건 가운데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1차 심사를 거쳐 행안부에 추천된 35건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국민평가 결과를 중앙우수제안 심사에 5%를 반영하기로 했다.

중앙 우수 국민제안은 심사위원회의 심사와 국민평가 결과를 합산, 금․은․동․장려상이 선정되며, 금상을 수상한 제안은 정부 포상과 함께 최대 800만원까지 상금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국민평가제에 참여한 사람 또한 추첨을 통해 200명을 선정, 2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평가에 참여를 원하는 국민들은 14일부터 2주간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국민평가’ 코너에서 각 제안에 대해 점수를 매기면 된다./서울=신상학기자․j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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