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가능성이 높은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도내 26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들 기업들은 중소기업청과 코트라 등에서 실시하는 수출 지원사업에 응모할 때 가점을 받을 수 있으며, 각종 자금지원과 보증지원에서도 우대를 받을 수 있다.
14일 전북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이날 중기청이 수출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 695개 기업을 지정, 발표한 가운데 도내에서는 26개 기업
이 선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695개 기업들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207개사(29.8%), 서울 86개사(12.
4%), 경남 58개사(8.3%), 대구·경북 56개사(8.1%) 등의 순이며, 지방이 352개사로 50.6%, 수도
권이 343개사로 49.4%를 차지했다.
이 사업은 2000년부터 수출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시행하고 있으며, 수출유망중소기
업으로 지정을 받으면 코트라 등 22개 수출지원유관기관을 통해 2년간 우선지원을
받을 수 있다.
주요 지원내용은 중기청과 코트라 등 수출지원기관 지원사업 참가시 가점부여, 자금 및
보증 우선지원, 해외마케팅 지원참여우대 등 81개 항목에서 우대한다.
한편 이 사업은 업체의 신청 편의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거쳐 실시하며, 하반기
신청?접수는 올해 10월께 시행할 예정이다./김은숙 기자myi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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