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와 상하수도 등 도내 지역 공공요금이 이르면 다음 달부터 인상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 공공요금 인상 가이드 라인’을 확정해 지자체에 통보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행안부는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우선 물가 상승률 범위 내에서 단계적 인상을 유도하기로 했다.

이번에 마련된 가이드라인은 조만간 기획재정부가 공개할 정부의 공공요금 인상안과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공공요금 인상을 위해서는 우선 각 지방의회에서 관련 조례가 통과돼야 한다”며 “조례 통과로 준비가 끝난 지자체부터 공공요금을 우선적으로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서울=신상학기자․j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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