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2일 “한․미 FTA 비준을 위해 노력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 외교통상위 위원들과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한ㆍ미 FTA는 국익을 높이고 우리나라의 경제 영토를 넓힌다는 측면에서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한ㆍ미 FTA를 시급한 민생 경제 문제로 보고 정기국회 전 임시국회가 열릴 경우 우선 처리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찬에는 남경필 위원장을 비롯해 정몽준, 김형오 의원 등 외통위원과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임태희 대통령실장,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 천영우 외교안보수석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민주당 소속 의원들도 오찬 간담회 참석을 요청했지만 오는 27일 이 대통령과 손학규 민주당 대표와의 조찬 회동에 앞서 만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참석하지 않았다./청와대=신상학기자․jshin@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