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 교육개발원(원장 유보선)은 여름방학을 활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대 교육개발원은 “지난달 20일부터 시작된 ‘방학 중 집중교육’에 참가한 75명에 대한 수료식이 지난 2일 열렸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낭비하기 쉬운 방학 기간을 학업에 집중하고, 핵심 기초과목의 학업성취도가 일정 수준에 올라서지 않는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기숙사에 입사해 하루 10시간씩 수학과 물리, 화학 등의 기초 교육을 집중적으로 학습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이론 강의 뿐 아니라 강의 후 개인지도까지 이어져 학습의 효과를 높였다.

한편, ‘방학 중 집중교육’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학생은 ‘총장인증 우수인재 양성반’에 추천돼 양질의 인재교육을 받게 된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