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는 가을철 농촌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는 신증후군출혈열(유행성출혈열) 예방접종을 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보건소 및 읍·면 보건지소에서 무료로 실시한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제3군 감염병인 신증후군출혈열은 발열, 두통, 구토, 식욕부진 등으로 시작해 복통, 요통, 신부전, 출혈이 발생하는 등 심하면 사망까지 이른다”고 설명했다.

또 “신증후군출혈열은 들쥐의 배설물이 건조되면서 호흡기를 통해 전염되고, 피부상처를 통해 감염된다”면서 “야외활동 후 귀가 시에는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목욕을 하고 의심증세가 있을 경우에는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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