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와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군산경찰의 활동이 지역사회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5일 군산경찰서(서장 나유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동안 어린이 교육 및 관공서, 운수업체 등에 대한 방문 및 초청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 교통사망사고 30%, 학교폭력 13%가 감소했다.

특히, 군산경찰서 김승복 홍보상담관은 지난달 초 신풍초를 방문해 가정에서부터 배우는 어린이교통안전교육이란 주제로 교통사고방지를 위한 부모의 역할과 행동 특성을 교육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군산경찰서는 이달초 산돌학교 학생과 호원대 부속유치원생들을 초청,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통사고 예방 교육과 함께 무전기 실습, 교통순찰차 및 싸이카 탑승 체험 등 지속적인 교육에 나서고 있다.

나유인 서장은 “강력한 지도와 단속보다 각종 교육과 홍보가 범죄․교통사고 예방에 더 큰 효과를 가져온다”며 “올해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홍보와 교육을 실시해 범죄와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군산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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