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조배숙(익산을) 최고위원이 최근 한국농업경영인 전북 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조 최고위원 의원실에 따르면 조 최고위원은 지난 28일 부안에서 개최된 전북농업인 경연대회에서 농업인의 권익보호에 앞장선 공로 등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는 것.

정주성 전북연합회장은 “조 의원이 국회에서 농업보조금 확대를 비롯한 농업회생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또한 국가 식품클러스터를 유치하는 등 우리 지역경제 및 한국농업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패를 수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 최고위원은 “이번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농업인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정부의 친서민정책 부재와 한․미 FTA체결, 다가올 한․EU, 한․중 FTA 등 우리 농업이 풍전등화의 상황에 처해있지만 힘을 모아 슬기롭게 헤쳐나가자”고 언급했다.

한편 조 최고위원은 다음날인 29일 익산에서 개최된 익산․군산 축산업협동조합원 한마음대회에도 참석, 지난 구제역 파동에 대한 위로를 전하기도 했다./서울=신상학기자․j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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