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공연문화발전소 극단 명태가 마련한 공연으로 고즈넉한 전주한옥마을을 들썩이게 한다.

지난달 29일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2일과 20일 오후 7시 한옥마을 내 전주한방문화센터에서 펼쳐질 ‘전주 한옥마을의 한 여름밤의 콘서트’.

뮤지컬 갈라쇼로 펼쳐질 콘서트의 공연명 ‘러브 홀릭(LOVE HOLIC)’으로 '토요일밤의 열기', ‘시스터 액트2’, ‘렌트’, ‘위대한 캣츠비’, ‘김종옥찾기’, ‘지킬 앤 하이드’ 등 세계적인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비롯한 국내 창작 뮤지컬의 주옥같은 수록곡들을 모아 다시 재구성해 풀어낸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랑을 가장 큰 테마로 하여 행복을 담아낸 이번 갈라쇼는 밝고 경쾌한 리듬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그동안 대형 뮤지컬을 비싼 관람료를 때문에 공연을 놓쳤다면 이번 무대는 야외에서 무료로 그 환희를 마음껏 느낄 수 있다.

최경성 대표는 “예비 사회적 기업들이 모여 공연을 한다기에 지역 사회공헌을 문화적으로 일조하고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무대에는 단원들 10명이 무대에 서며 비록 출연료는 없지만 우리가 가지고 있는 레퍼토리를 문화서비스 일환으로 펼쳐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송근영기자·s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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