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영화로 시원한 영화 여행을 떠나보자.

(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가 운영하는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구 완산보건소, 전주영화제작소 4층)에서는 마련하는 ‘8월 무료 시네극장’.

매주 화요일 다양한 영화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이번 무료 시네극장이 오는 2일, 9일, 16일에 이고르와 귀여운 몬스터 이바’, ‘다이브’, ‘배터리’ 3편이 8월의 영화로 상영된다.

헐리웃 배우인 존 쿠삭과 스티브 부세미가 성우로 참여해 화제가 된 에니메이션 ‘이고르와 귀여운 몬스터 이바’는 최고의 과학자를 꿈꾸는 천재 이고르와 연예인이 되고 싶은 귀여운 몬스터 이바의 도전과 모험을 그린 영화로 첫 상영작이다.

나오키상 수상작가 모리 에토의 원작을 영화화한 다이빙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통해 교감하고 갈등하며 자극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성장하는 소년을 그려낸 ‘다이브’를 만날 수 있다.

또 ‘배터리’는 역시 소설을 원작으로 천재투수 다쿠미와 천상 포수 고의 빛나는 우정과 열정을 담은 야구 영화이다.

누구나 하루 종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상영시간은 각각 오후 2시, 5시, 7시 30분에 교차 상영된다. 상영 시작 20분 전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홈페이지(http://theque.jiff.or.kr) 및 231-3377로 하면된다. /송근영기자·s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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