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어린이 국악관현악단이 지난 7월 18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서안에서 열린 국제아동문화예술제에서 우수단체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제아동문화예술제는 음악 꿈나무들의 예술적인 역량을 칭찬하기 위해 열린 행사로 러시아, 홍콩, 인도 등을 비롯한 국내외 약 12개의 어린이 공연단체가 서안에 모여 음악으로 친구가 됐다.
전북 어린이국악관현악단은 전북의 음악적 우수성을 비롯해 한국 음악을 알리기 세계에 알리기 위해 이번 축제에 참가했다.

이번 예술제에서 군례음악인 대취타, 민속음악인 대금산조, 현대음악인 현악합주 3가지 장르의 국악곡을 총 5회의 공연으로 선보인 전북 어린이 국악관현악단은 중국의 중앙CCTV를 비롯한 봉황위성방송에서 소개되어 예향전북을 알리는 어린이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번 행사 참여로 인해 음악 꿈나무들에게는 전통음악을 맥을 이어내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끼게 했으며 지역과 나라를 대표하는 미래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송근영기자·s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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