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복(20.전주대)이 꿈을 쐈다.
김근복은 중국 쉔젠에서 열리고 있는 제26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남자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한국신기록(1748점)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도 합계점수 684.7점을 기록하며 1위 이대명(23.경기도청), 2위 팡웨이(중국)에 이어 대한민국 국가대표 막내사수로서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기존 남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 한국신기록은 2005년 경기도청이 기록한 1746점이었으나 이번 유니버시아드대회 국가대표팀이 1748점을 기록하며 7년동안 유지되어 오던 국가대표 선배들의 기록을 2점차로 갈아치웠다.
김근복은 올 초 전주대학교 체육학부에 입학 한 후 전주대학교 체육학부, 전라북도 체육회, 전북사격연맹 등 주위 분들의 끈임 없는 성원에 힘입어 최고의 기록을 수립해 가고 있는 중 이다.
김 선수는 경기도중 아무리 어려운 상황 속 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집중해서 극복해 낼 수 있는 것이 최고의 장점이다.
그는 현재 전국대회 및 금번 U-대회 기록을 비교해 보았을 때 10월 경기도에서 열리는 제 92회 전국체전은 물론, 나아가 2012년 런던올림픽 출전권 까지도 조심스럽게 예상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
곽민수 전주대감독은 “충남체고 2학년 때 잠깐 슬럼프가 있었으나 3학년이 된 이후 제 기량을 찾았다”며 “올해 초 동계훈련을 마치고 문체부장관기서 정상을 차지하는 등 대학부 최고의 선수가 됐다”고 말했다. 김 선수의 금메달은 전주대 비육성 종목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값어치를 하고 있다. /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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