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6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제19회 흥부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형만 남원시장 권한대행, 김상근 제전위원장을 비롯해 행사 담당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해 축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이날 김상근 제전위원장은 “이번 흥부제는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추가돼 어느 때 보다 내실 있게 추진될 전망”이라며 “특히 시민이 참여하고 만들어 가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남은 시간까지 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형만 부시장은 “흥부제만의 차별화된 요소가 필요하며 지역문화의 완성도를 높이는 쪽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19회 흥부제는 오는 10월8일부터 9일 까지 이틀간 우애ㆍ나눔ㆍ보은ㆍ행운을 주제로 사랑의 광장과 요천 둔치 일원에서 기념, 경연, 체험, 부대, 연계행사 등 5개 분야 14개 종목으로 펼쳐진다.
흥부전 독후감 대회, 남원의 숨결 그림전시, 어린이 뮤지컬 흥부와 놀부, 흥부골 아카데미 등이 새로 선보인다.
/남원=김수현기자.ksh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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