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챔프 가는 길에 일본은 없다.
전북현대 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또 다른 한·일전의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
오는 27일(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J-리그 세레소 오사카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치른다.
지난 14일 원정경기에서 아쉽게 3대 4로 역전패 했던 전북현대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4강 진출을 노린다.
이날 경기에서 전북현대는 원정 다 득점 원칙에 의해 2실점 이하로 승리를 거둘 경우 준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다.
전북현대는 이날 경기에 모든 전력을 쏟아 붓는다. 원정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맹활약을 펼친 ‘라이언 킹’이동국이 다시 공격 선봉에 나선다.
현재 K-리그 도움 1위와 최다 골 신기록에 4골만을 남겨놓은 이동국은 이날 경기에서 골을 터뜨려 팀의 준결승 진출에 기여를 한다는 계획이다.
또 최근 예전의 기량을 선보이며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루이스와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에닝요, 브라질 듀오가 뒤를 받치며 세레소의 골문을 노리게 된다.
수비에서는 조성환, 임유환, 심우연 등 모든 전력을 쏟아 부어 1차전에서의 대량 실점을 줄이게 될 것이다.
최강희 감독은 “이날 경기는 무조건 이겨야 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쏟아 부을 것이다”며 “홈에서 펼쳐지는 만큼 무서운 공격력을 선보여 두 번의 실수는 하지 않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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