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울 경기지역 도심 귀농자들이 전북에서 체험교육을 받는다.(사진)

서울 경기지역 도심 귀농자들이 지역 약초재배와 특화작목의 재배기술을 배우기 위해 전북지역을 방문한다.
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10일부터 14일까지 4일동안 경기도 시흥에 있는 (재)한국지도자아카데미 요청으로 귀농인 23명을 대상으로 도내에 약초와 오미자 재배농가에서 현장 실습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진안 특화작목연구소 주변 약초, 오미자 등의 재배농가의 가을 수확철 일손을 도우면서 재배농가의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전수받는 상생의 교육을 받는다.
귀농귀촌 교육기간 동안 약초와 오미자 이외에 시설토마토, 사과, 발효식품 농가에서도 체험교육을 받으며 각종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농업의 특성을 배우는 계기를 마련한다.
아울러 장수군과 진안군 등지에서도 시설토마토, 오미자, 사과 수확작업, 순작업 등의 실습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화작목연구소 김종엽 농업연구사는 “귀농자들이 전북으로 귀농할 수 있도록 세부적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다양한 정보 제공과 현장감을 감안한 세밀한 연차계획으로 귀농인들에게 도움을 줄 방침이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원은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현장 체험중심의 귀농교육을 시시하면서 많은 도시민들이 전북지역으로 귀농․귀촌할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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