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익산경찰서장 신규 전입 북한이탈주민 일가족 위로 방문(사진)
“훌륭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십시요”.
최종선 익산서장이 고향을 떠나 익산에 전입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든 북한을 이탈한 강모(37)씨 가정을 방문, 가족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선사했다.
10일 오전 신규병 보안협력위원장 등과 함께 익산으로 전입한 강씨 일가족을에게 준비한 금일봉과 일상생활용품 등을 지원했다.
최 서장은 “지난 8월부터 소속 경찰관들이 북한이탈주민을 돕기 위해 기부한 물품 가운데 쌀과 라면, 화장지, 생활에 필요한 주방용품 등 17종 3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함께 전달하며 용기를 심어줬다.
최 서장은 “다른 세대들과는 달리 일가족이 함께 있어 다소 안심이 되지만, 빨리 우리 사회에 정착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길 바란다”며 “하루빨리 지역사회에 적응해 훌륭한 대한민국 국민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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