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장기간 사용해온 상수도시설장인 나운 배수지에 대해 보수공사를 시행해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맑은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산시는 나운배수지의 총 3만톤 규모(10,000톤×3지)의 생활용수 배수지 중 지난해 1개소(10,000톤×1지)에 4억5500만원 투입, 단면복구 및 표면방수를 실시했다.

올해에도 2개소(10,000톤×2,3지)에 대해 총사업비 10억4700만원을 투입해 지금까지 생활용수 1차분(2지) 보수공사를 완료하고, 2차분(3지) 보수공사에 착공했다.

군산시는 내년 2월까지 내부 균열 및 단면보수, 방수도장을 실시해 배수지 전면에 대한 보수공사가 완료되면 시민들에게 맑은 물 공급은 물론 시설물 보수보강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보수공사에 대해 철저한 현장관리로 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맑은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상수도시설물의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해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군산=강경창기자․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