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농촌형 사회적 기업 양성과 도농복합지역 특성에 맞는 여성정책을 추진한다.
김제시는 전북발전연구원에 용역 의뢰한 김제시 여성정책중장기 발전계획에 대한 주민 공청회를 갖고 ‘여성의 창조적 능력 개발로 새만금 배후도시 김제 구현’을 비전으로 △여성복지와 인권향상 △여성의 사회참여와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6대 중점과제와 22개 정책영역과 77개 세부추진사업을 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중점사업으로 제도적 기반정비, 농어촌여성 문화도시건설, 여성일자리창출과 능력개발 등 3대 영역을 설정해 지역특성에 맞는 여성정책 추진계획을 담았다.
이번 공청회에 참석한 장덕상시의원은 농촌 독거노인, 여성 농민 등에 대한 지원과 경로당 일자리 제공 등 특별 프로그램 개발을 주문했고, 김영미시의원은 농촌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장류사업 등 농촌특화사업 인프라 구축을 요청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파트 타임제‘ ’가사도우미 파견‘ 등 여성일자리 제공 다양화와 사회복지관련 one-stop 처리 시스템구축, 여성친화도시 조성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김용현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용역은 여성의 욕구와 지역특성에 맞는 여성정책을 발굴하고 연차별․단계별로 추진해 행복지수를 높이고자 실시하는 만큼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수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