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정상을 노리는 전북현대 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의 결승전에 4만 관중의 꿈을 노리고 있다. 전북현대는 오는 5일 오후 7시 알사드(카타르)와 2011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티켓발매 4일 만에(지난달 31일) 1만 2000여명의 팬들이 티켓을 구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달 28일 오후 2시부터 인터넷 발매를 시작한 전북현대는 첫 날 3000여 명의 팬들이 티켓을 예매하며 4만 관중 프로젝트 달성에 기대를 갖게 됐다. 특히 이번 경기의 티켓을 사전에 예매할 경우 천 원의 할인을 해주고 있어 팬들이 더욱 예매에 열을 올리는 것 같다.

지난 2006년 이후 5년 만에 아시아 왕좌에 도전하는 전북현대는 역대 최대 입장 관중(종전 36,246/2009년 12월 6일 챔피언결정전) 기록을 깨며 우승 트로피를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전북현대는 경기 당일 팬들이 겪을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1일부터 전북현대 축구단 사무국과 이마트 전주점, 홈플러스 완산점 등 3개 거점 지역에서 현장 판매를 실시한다.

또 당일 교통의 혼잡을 줄이기 위해 전주종합경기장과 전북도청 앞에서 오후 3시부터 셔틀버스를 운행 한다. 한편 지난 6월 전북축구협회가 주관한한국과 가나 평가전 때 전주월드컵 경기장 4만5000석을 가득 메운 적이 있다./장병운기자․argu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