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금구에 자연휴양림 지구 지정 추진

김제시가 모악산과 연계한 동부권(금구면 일원)에 자연휴양림 조성을 위한 지구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자연휴양림 지정 대상은 금구면 선암리 일원 시유지 약 32ha로 현재 지구지정을 위해 중앙부처(산림청 및 환경부) 협의를 위한 환경조사용역을 11월까지 완료해 지구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사전 기반시설 확보를 위해 3억 8,000여만 원을 투입해 사방댐을 조성하고 있으며 내년도에도 임도시설 사업비 확보에 나섰다.

내년 초 자연휴양림 지구로 지정되면 사업비 확보 등 행정절차 이행 후 전북도의 조성계획 승인을 거쳐 총 사업비 53억여 원을 투입해 문화관, 산막, 모험체험장, 관찰로 등 다양한 휴양‧체험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동부권에 자연휴양림이 조성되면 모악산 자락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금산사 주변 다양한 종교문화가 연계되는 풍부한 관광자원을 접목해 평야 지역을 대표하는 체류형 휴양‧관광의 거점지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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