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보건소(소장 양선자)는 충치이환율이 높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불소양치사업을 실시해 충치예방에 톡톡히 효과를 보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2010년에 이어 학교구강보건실이 설치된 진안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닦기 및 불소양치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불소반장을 매달 선출하고, 식후 잇솔질과 더불어 불소양치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실천학생들을 기록관리 하도록 해 학년말 최우수학급과 우수 학급을 선정 시상 하도록 했다.
이번 이닦기 및 불소양치 우수반시상식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동기유발 뿐 아니라 학생과 교사가 한팀으로 서로 협력해 구강관리를 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서다.
불소양치는 0.2%의 불화나트륨을 10ml정도 받아 1분간 주1회 양치를 하는 방법으로 치아에 불소가 달라붙도록 해 치아의 겉표면을 단단하게 만들어 준다.
또한 충치균이 달라 붙지 않도록 보호하여 줌으로 충치를 예방하는 방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교육청 및 학교관계자와 협의 및 협조를 얻어 학교 구강보건실 설치 운영을 점차 확대 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진안=김동규기자·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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