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시정의 최우선 목표인 지역경제의 공생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학․관 업무 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산시는 18일 문동신 군산시장과 군산대, 호원대 등 4개 대학 총장, OCI(주), 현대중공업(주) 등 6개 기업 대표, 자동차부품, 그린부품 등 4개 MC회장 등과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창출 산․학․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기업체와 유관기관에서는 산업인력 양성, 지원시책 발굴, 지역인력 채용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4개 대학에서는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과정 운영을 중점 실시하게 하고 군산시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 방안 모색 및 기업 지원 정보 등 구인․구직 고용 지원을 포함한 지역발전 협력 체제 구축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 대학교, 기업체가 신뢰를 바탕으로 산업 인력양성을 통한 지역 인재 취업연계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교육 및 학과운영, 기업지원 정보 및 고용지원을 포함한 행정적 지원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시의 금년도 일자리 목표는 6,570개로 공공일자리, 복지분야 일자리 및 청년취업 지원사업 등을 확대 지원하는 등 공공부문에서 4,310개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 기업 투자 유치와 산업단지 미착공기업 착공 유도, 기업맞춤형 기술인력교육 양성 등을 통해 2,260개의 민간부문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군산=강경창기자·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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