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군산시가 내 고장 상품 애용운동과 재래시장 활성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군산시는 19일 명산주공시장 등 11개 전통시장에서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한 전 청원이 미리 구입한 1억 1000여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제수용품과 지역특산물을 구입했다.

이날 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곽미자)회원 100여명도 전통시장을 찾아 온누리상품권 200장으로 장보기를 실시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단체는 또 공설시장 3층 여성교육장을 이용한 각종 교육에 적극 참여토록 홍보하는 등 재래시장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산과 동군산 고속도로 나들목 2곳에서는 주부클럽 등 유관기관 단체와 농수산물유통과 등 관련부서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귀성객을 대상으로 한 내 고장 상품과 지역특산품 사주기 홍보활동도 벌이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명절기간 동안 시민 편의를 위해 주정차 규제가 완화되는 재래시장에서 지역특산품과 내 고장 상품을 구입하는 것이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상인들과 서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길”이라며 시민 모두가 지역경제를 위해 재래시장을 이용해 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군산=강경창기자·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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