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김원술)는 응급 의료체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119구급차 및 구급대원의 2차 감염 예방을 위한 ‘119 감염예방실’을 설치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119 감염예방실’은 감염 의심지역 및 의심환자를 이송했을 때 신체 및 물품을 소독, 2차 감염을 체계적으로 방지하는 시스템이다.

내부에는 구급대원과 장비를 6단계에 걸쳐 소독․살균하는 에어샤워기, 인체 소독기와 의복 살균 보관함, 장비 세척기, 이오가스 멸균소독기 등 감염 방지를 위한 다양한 장비를 갖췄다.

조용주 군산소방서 대응구조과장은 “119 감염예방실은 구급대원의 감염과 2차 전염 방지 등 시민에게 질 높은 구급서비스 제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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