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예비후보는 회의에 앞서 “주민과 한전 측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해 사태 해결에 난항을 겪고 있다”면서 “공신력 있는 기관에 의뢰, 연구 용역을 실시한 뒤 주민 의견이 타당성 있다는 결론이 나올 경우 이를 항소심 재판부나 관계기관에 제출하면 주민 요구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주민의 생존권, 민원 발생, 설계 변경에 따른 공사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합리적인 대안을 찾는 데 주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댈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