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정(안성중3), 김태민(무풍중3)이 각각 2관왕 질주를 했다.
전국동계체전을 앞두고 강원도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26회 회장컵 전국바이애슬론대회 2일째 경기서 전북선수단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첫날 경기서 우승을 했던 김민정과 김태민은 29일 열린 경기서도 우승을 차지해 2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전광왕을 노리는 고은정은 이날 우승으로 순항을 하고 있다. 고은정과 함께 뛴 김지호는 사격 20발을 모두 명중시켰지만 주행에서 체력부족으로 2위를 했다.
또 전세희(안성고1)는 사격 20반을 명중시켜 주행에서 부족함을 보였지만 타 시도 강자들을 물리쳤다. 박효범(무주군청)은 전날 부진을 만회하면 3위에 올랐다.
전북선수단은 오는 2월 동계체전에서 여중, 남중에서 최소 금메달 5개가 확실시되고 있다.
박창식 전무는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모두 출전하는 경기이다”면서 “타 시도 선수들의 기량이 좋아져 불꽃 뛰는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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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강원도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회장컵 전국바이애슬론 대회 2일째 경기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안성중 선수와 코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김지호, 고은정, 서정문, 김자연코치)/전북바이애슬론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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