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일 도체육회 부회장이 대한체육회로부터 공로상을 받는다.
도체육회 8일 대한체육회가 2011년 기간 중 체육계의 공적이 있는 도내 체육인 4명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오는 21일 서울 올림픽파크호텔에서 체육상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도내에서는 서세일 부회장을 비롯해 박세우(도청 빙상)감독이 우수상(지도부문), 김고은(안성초, 바이애슬론) 장려상(경기부문), 이주형(익산시청 육상)감독 장려상(지도부문)을 각각 받는다.
서 부회장은 도체육회 과장을 역임하고 전북수영연맹 전무이사와 부회장, 전북복싱연맹 부회장, 도체육회 이사를 지냈고 현재는 도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지도부문 우수상을 받는 박세우 감독은 2006토리노 동계올림픽(금6), 2011세계선수권(금4)서 지도자로 나섰고 1995년부터 현재까지 국가대표 지도자를 맡고 있다.
경기부문 장려상은 전북바이애슬론 꿈나무 김고은이 받는다. 김 선수는 작년 제92회 동계체전에서 6관왕에 올랐고 회장배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이주형 익산시청 육상감독이 지도부문 장려상을 받는다. 이 감독은 2000년 중국육상대장대회서 이명선이 포환 1위, 전국체전 7연패, 투창의 장정연, 한국신기록 7번을 가라채운 강나루를 지도한 공로다.
최형원 도체육회 부장은 “장려상을 받는 바이애슬론 꿈나무 김고은이 수상을 계기로 동계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한다”며 밝히고 “이번 체육상을 받는 분들이 있었기에 전북체육이 굳건히 자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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