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하태춘)는 지난 29일 1층 회의실에서 치안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치안협의회에서는 문동신 시장 등 치안협의회원 10명과 하태춘 서장, 각 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2011년 치안협의회 운영성과와 올해 주요안건을 토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주요 안건으로 방범용 CCTV설치 및 교통사고 보행자 사고예방을 위한 시설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협의에 따라 차량 판독용 CCTV 5대와 방범용 CCTV 34대가 추가 설치될 예정이며, 이에 맞춰 오는 4월 중순에는 CCTV 통합관제센터를 개소하기로 했다.

또한, 보행자 사고예방 시설확충을 위해 군산시내 4개소 총782m에 무단횡단금지대를 설치키로 합의했다.

문동신 시장은 “평소 최일선 현장에서 시민들을 위해 범죄예방 및 검거활동에 노력중인 경찰관들에게 감사한다”며 “치안활동과 관련해 군산시 협조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태춘 서장은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주민들로부터 공감 받는 치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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