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012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홍보를 위해 전국을 누비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산시는 시 체육회와 시 육상경기연맹과 함께 내달 28일 열리는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의 국제대회 승격을 마라토너들과 관계자들에게 알리고 많은 선수와 동호인들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다른 마라톤 대회 현장을 누비며 홍보를 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달 12일 전남 해남 ‘땅 끝 마라톤 대회’를 시작으로, 광양 섬진강 꽃길 마라톤 대회, 광주 3.1절 전국마라톤대회, 대전마라톤 대회, 마이산 전국 마라톤 대회 등을 찾아 새만금마라톤 대회 홍보물을 나눠주고 음료서비스 등을 실시하는 등 주말을 모두 반납하고 해당 직원들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군산시의 이러한 ‘타 대회 현장 홍보’는 이달에도 쭉 계속되며 특히 오는 18일 열리는 동아서울국제마라톤대회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마라톤 대회 중 하나인 만큼 전북 육상경기연맹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대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2012 군산새만금마라톤대회는 오는 4월 28일 군산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출발해 내항, 금강하굿둑 등 군산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새로운 코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참가 접수는 홈페이지(http://www.smgmara.org)및 전화(452-7731, 452-6009)로 3월 29일까지 가능하다./군산=강경창기자·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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