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는 도내 장려품종으로 수량성이 높고 안정적으로 재배·생산할 수 있는 콩 우량 보급종자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공급될 콩 품종은 대원콩(5,700kg)으로 오는 15일까지 각 읍면의 농민상담소를 통해 5kg 포장단위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가격은 2만5000원(5kg)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대원콩은 두부와 장류의 가공적성이 우수한 다수성 품종으로 도내에서 가장 많이 공급되고 있는 품종이며, 4월부터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정부보급종은 순도가 높고, 발아율이 높으며 소독처리가 된 종자로 병해 발생이 적어 자가 채종한 종자에 비해 증수효과가 높다”며 “수요량에 비해 공급량이 다소 부족할 수 있어 기한 내에 서둘러 신청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군산=강경창기자·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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