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농업인들에게 최대 5ha에 이르는 농지가 지원될 전망이다.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지사장 모덕래)는 농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30세대의 농업인을 선정해 최대 5ha까지 농지를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산지사는 지원 대상자들이 신청을 할 경우 영농 희망지역과 재배작목, 규모 등 영농 계획에 따라 5년 동안 최대 5ha의 농지를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농어촌공사는 해당 농업인들에게 농지를 5~10년 동안 장기 임대하거나, 농지매입 자금을 장기저리(30년, 2%)로 융자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농업인은 만 20세 이상부터 만 39세 이하로 창업 농‧ 후계농 등 농업인 또는 농업경영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농업인들이다.

그러나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는 젊은 세대의 농업‧농촌 정착 초기에 필요한 농지를 지원하기 위해 농지 소유면적이 3ha를 초과하는 농업인들은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군산=강경창기자·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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