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농민들의 사이버 거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보화 교육에 나섰다.

군산시는 최근 인터넷 환경의 빠른 변화와 스마트폰 소유자 1000만 명 시대에 도래하면서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농산물과 농식품을 구매하는 동시에 생산자와의 소통의 도구로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고 보고 농민들의 정보화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산시는 1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정보화의 사각지대에 있는 중장년 농민들에게 컴퓨터 기초강좌를 시작으로 각 강좌 당 15명씩 5개 과정을 개설해 단계별로 수강이 가능하도록 교육을 편성했다.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정보화교육 담당자는 “교육을 통해 농민들이 컴퓨터에 친숙하게 다가가고 더 나아가 SNS를 활용한 최신정보 수용과 공유를 통해 삶의 활력과 시대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눈을 갖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군산=강경창기자·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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