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 임직원들이 쉐보레 브랜드 출범 1주년을 기념해 소아암으로 투병하고 있는 어린이들을 돕는 ‘사랑 나누기 헌혈 캠페인’을 펼치는 등 이웃 사랑 나눔 실천에 발 벗고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5일, 군산공장을 시작으로 부평, 창원, 보령공장, 청라주행시험장, 인천KD센터, 부천 기술교육원 등 각 사업장에서 오는 19일까지 2주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은 매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이 헌혈을 할 때마다 2만원씩을 기부해 임직원들의 헌혈증서와 함께 인천시 중구 신흥동에 위치한 인하대학교 의과대학부속병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기금은 가정 형편 때문에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투병중인 환아들을 위해 사용된다.

주석범 한마음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헌혈 캠페인을 위해 나눔 문화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전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며 “소아암으로 힘들게 투병하고 있는 환아들이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하루 빨리 완쾌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지난해 3월에도 전 사업장에서 헌혈 캠페인을 펼쳐 헌혈증서와 기부금 2000만원을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통해 소아암 환아에게 전달했다. /군산=강경창기자·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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